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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SM 용어 – 플레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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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플레이

육체적 계열

본디지 (Bondage)

신체를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구속해놓는 것을 의미하며 구속플레이 라고도 합니다.

본디지 자체를 플레이로 즐기기도 하지만 본디지 상태로 다양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속도구는 로프부터 수갑, 족갑, 구속바, 구조물은 물론 테이프, 랩(wrap), 포장끈, 줄넘기줄, 전선 등등 생활속에서 상대방을 묶을 수 있는 것은 대부분 본디지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도구들 중 로프와 같은 줄 형태의 도구로 묶는 것만을 본디지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수족갑이나 기타 다른 구속구에 고정시켜두는 것은 그냥 “구속 플레이”로 분류, 랩이나 테이프는 랩핑, 테이핑 등으로 따로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묶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 묶어서 매달아 두는 것을 행잉(hanging) 이라고 하는데 BDSM이 일본쪽으로 넘어가면서 “시바리” 또는 “긴바쿠”라고 부르며 행잉 본디지가 매우 발달하게 됩니다. (어떤이는 예술의 경지라고까지 표현합니다)

본디지를 하고 있는 동안은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시간이나 강도조절에 전문적인 지식과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냥 매듭법만 잘 안다고 본디지 잘 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또한 구속하는 도구에 따라 자국이 깊게 남거나 상처가 나면서 신체적 위험뿐 아니라 사회적 위험(아웃팅)이 뒤따를 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주의해야 하는 플레이 입니다.

스팽킹 (Spanking)

BDSM플레이 중 가장 기본적인 플레이로 돔이 섭의 신체를 때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도구에 따라 핸드스팽(도구 없음), 패들스팽(주걱같은 널빤지), 케인스팽(회초리), 휩스팽(채찍) 등으로 구분합니다. 또는 그냥 도구 이름을 붙여 패들링, 케이닝, 휘핑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급한 도구 이외에도 구두주걱, 자, 허리띠 등 생활속에서 때릴 수 있는 것은 모두 스팽킹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때리는 부위에 따라 엉덩이 스팽킹, 허벅지 스팽킹, 뺨 스팽킹 등으로 구분됩니다. 복부나 성기에 스팽킹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고도의 강도조절이 필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후에 스팽킹한 부위에 멍이들거나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플레이보다도 애프터캐어가 중요한 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르가즘 컨트롤 (Orgasm control)

줄여서 오컨이라고 부르며, 말그대로 돔이 섭의 오르가즘을 컨트롤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래는 돔이 섭의 신체를 자극하다가 오르가즘을 느낄때쯤 자극을 멈추면서 섭을 애타게 만들어 애원하는 말을 시키는 등의 행위를 오컨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그냥 섭의 몸을 자극해서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오컨이라고 합니다.

브레스 컨트롤 (Breath control)

줄여서 브컨이라고 부르며, 말그대로 돔이 섭의 호흡을 컨트롤 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행위를 하면서 목을 조르는 것 같은 간단한 것부터 젖은수건이나 물을 이용한 하드한 브컨까지 모두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위험이 동반되는 플레이입니다.

기절하기 직전의 몽롱함에 의해 성적 쾌락이 극대화 될 수 있지만 생명과 직결되는만큼 숙련된 돔이라도 주의에 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플레이입니다.

핸드잡, 풋잡, 블로우잡 등 (Jobs)

신체 특정 부위를 이용하여 상대의 신체를 자극하는 플레이입니다.

핸드잡 : 손으로 자극

풋잡 : 발로 자극

블로우잡 : 입으로 자극

딥스롯 (Deep throat)

멜돔이 자신의 성기를 펨섭의 입에 목구멍까지 깊숙히 집어넣는 행위입니다.

블로우잡과의 차이는 블로우잡은 주로 혀와 입술을 사용하고 섭이 능동적으로 “봉사한다”는 느낌의 행위인데 비해

딥슬롯은 주로 목구멍을 사용하고 브레스컨트롤이 동반되며 섭이 수동적으로 “참아낸다”는 느낌의 행위입니다.

트램플링 (Trampling)

이것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몸 위를 걷거나 서서 체중을 이용해 압력을 가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종종 상대방에게 통제감 또는 신체적 압박을 느끼게 하는 데 사용됩니다.

페이스 시팅 (Face Sitting)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얼굴 위에 앉아 상대방의 입과 코를 자신의 성기나 엉덩이로 덮습니다. 이는 주로 호흡 플레이와 지배/복종의 요소를 포함합니다.

왁싱 (Waxing)

성적 쾌감을 위해 몸에 뜨거운 왁스(촛농)를 떨어뜨리는 행위입니다. 이는 통증과 쾌감의 경계를 탐색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왁싱은 BDSM 플레이의 일부로서, 통제와 신뢰의 요소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일반초의 경우 녹는점(용점) 온도가 높아 위험할수 있어 숙련자가 아닌 경우 반드시 저온초를 사용해야 합니다.

니플 (Nipple)

유두를 압박하거나 자극하는 것을 포함하며, 클램프, 입술, 손가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성적 쾌감을 증가시키거나 지배감을 주는 데 사용됩니다.

피스팅 (Fisting)

성기 혹은 항문을 손을 이용하여 확장하는 플레이입니다. 한 사람의 손 전체를 다른 사람의 질이나 항문에 삽입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신뢰와 소통이 매우 중요한 고급 BDSM 활동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플이후 괄약근 약화 등으로 치질이나 탈장등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린치 (Lynch)

BDSM 맥락에서 “린치”라는 용어는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용어가 아니며, BDSM 커뮤니티 내에서도 거의 사용되지 않거나 잘못 해석될 수 있는 용어입니다. BDSM은 상호 동의, 안전, 존중의 원칙에 기반한 관행이며, 실제 폭력이나 실제 해를 끼치는 행위를 조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린치”와 관련된 모든 형태의 폭력이나 비동의적인 행위는 BDSM의 원칙과는 완전히 배치됩니다.

니들 (Needle)

이는 BDSM 활동 중 하나로, 몸에 작은 바늘을 삽입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니들 플레이는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탐구하고, 통증과 쾌감의 경계를 실험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활동은 높은 수준의 신뢰와 소통을 필요로 하며, 실행하기 전에 적절한 위생 조치와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늘을 사용하는 행위는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남기므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멸균된 도구를 사용하고, 사전 지식과 준비가 필요한 고급 BDSM 활동입니다.

정신적 계열

워쉽 (Worship)

워쉽은 섭이 돔의 신체일부를 숭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워쉽 플레이는 해당 신체부위를 손으로 쓰다듬거나 뺨을대고 비비거나 혀로 핥는 등 소중하게 다루는 방식을 주로 하게 됩니다.

신체부위에 따라 다양한 워쉽이 존재합니다.

Foot worship 풋워쉽 : 상대방의 발을 숭배

Hand worship 핸드워쉽 : 상대방의 손을 숭배

Boot worship 부츠 워쉽 : 상대방의 신발을 숭배

Cock / Pussy worship : 상대방의 성기를 숭배

상황극 / 역할극 / 롤플레잉 (Roll Playing)

특정 상황을 상정해두고 그 상황에 맞는 역할을 연기하는 플레이를 말합니다. 어떤 역할을 연기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이름을 구체적으로 붙이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강간플, 베이비플, 군대플, 선생님플, 메이드플, 집사플 등 특정 상황이나 직업을 역할로 하는 경우도 있고, 도그플을 비롯한 애니멀플처럼 동물을 연기하거나 가구플처럼 사물을 연기하는 것도 크게보면 롤플레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롤플레잉은 플레이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를 하면서 느껴지는 정신적 쾌락의 증폭을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스팽킹이라는 행위도 그냥 하면 스팽킹이고, “숙제를 안해와서 과외 선생님한테 맞는 상황”을 상정해두고 하면 롤플레잉이죠.

미션 & 규율 (Mission & Discipline)

돔이 섭에게 무언가를 하도록 하거나 주어진 규정을 지키도록 하는 플레이 입니다.

플레이 상황에서 돔이 섭에게 내리는 명령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숙제형식으로 내주는 미션들도 포함됩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하는 미션으로는 스팽킹 시 숫자 세기, 오컨 시 소리내지 않기, 에그 차고 데이트하기, 등이 있습니다.

코스튬 플레이 (Costume)

파트너가 선호하는 특정 복장을 입는 플레이를 말합니다.

롤플레잉을 할때 상황에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해당 역할의 복장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검사 (Physical Examination)

돔이 섭의 신체를 구석구석 체크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간(視姦)이라고도 합니다.

수치심을 유발하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하며, 주로 섭에게 부끄러운 자세를 취하게 하거나 돔이 섭의 신체를 보면서 부끄러운 말을 함으로써 수치심을 극대화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라인드 (Blind)

안대 등으로 눈을 가리는 플레이 입니다.

돔이 무엇을 하려는지를 섭이 알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섭의 긴장감을 증폭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단, 블라인드 상태인 섭 몰래 촬영을 하는 등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신뢰관계가 확실히 형성된 상대하고만 해야합니다.

방치 (Onlooking)

이 행위는 관찰자(방관자)가 있을 때 BDSM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한 파트너가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특정한 BDSM 활동을 수행하도록 ‘방치’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관찰자가 사전에 동의했으며, 모든 참여자가 편안함을 느끼는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야외 노출 (Outdoor / Public exhibition)

이는 공공장소나 야외에서 성적 행위나 BDSM 플레이를 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공공의 장소에서 성적 행위를 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일부 커플들은 이러한 플레이를 통해 금기를 넘는 흥분을 느끼기도 하지만, 타인의 동의 없이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메시, 낙서플 (Messy)

이는 ‘스플래싱(Splashing)’이라고도 불리며, 음식이나 다른 비전통적인 물질(예: 페인트, 진흙 등)을 사용하여 지저분한 상태를 즐기는 플레이입니다. 이 활동은 신체에 직접 물질을 바르거나 서로에게 물질을 던지는 것을 포함할 수 있으며, 성적 쾌감을 위한 플레이의 일환으로 사용됩니다. 메시 플레이는 색다른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티 계열

스핏 (Spit)

이 행위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침을 뱉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는 지배와 복종의 관계에서 권력의 상징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특정한 BDSM 시나리오에서 성적 쾌감이나 굴욕감을 주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스핏 플레이는 참여하는 양측의 동의가 필요하며, 서로의 선호도와 한계를 명확히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캇 (Scat)

Scatology는 생물의 대변을 연구하는 분변학을 말합니다. 스캇 플레이는 배설물을 이용한 플레이로 분뇨기호증(Coprophilia)을 가지고 있는 에세머들이 주로 즐기는 플레이의 통칭입니다.

상대방이 배설하는 장면을 보거나 상대방이 보는데서 배설을 하는 것과 같은 소프트한 플레이도 있고, 상대방의 배설물을 자신의 몸에 바르거나 심지어 먹는 행위같은 하드한 플레이도 있습니다.

소변플 / 골든샤워 / 배뇨플 (Urine play / Golden shower / Pee play)

소변을 이용한 플레이입니다. 넓게 보면 스캇플레이의 한 종류입니다.

일반적으로 돔이 섭의 몸에 소변을 보는 것을 골든샤워라고 하고, 섭에게 소변을 보게 하고 이를 관찰하는 것을 배뇨플이라고 합니다.

관장 (Enema)

항문에 글리세린같은 액체를 주입하는 플레이입니다.

애널플 이전에 청결을 위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스캇플의 일환으로 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애널플 이전에 청결을 위해 행하는 경우에는 관장액을 주입하고 그것을 참는 미션을 통해 배변시의 쾌락을 극대화 시키는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애널플 (Anal play)

항문을 이용하는 플레이를 통틀어 애널플이라고 합니다.

펨돔-멜섭 계열

볼 버스팅 (Ball bursting)

줄여서 볼버라고 하며 멜섭의 고환을 괴롭히는 플레이입니다.

주로 낭심을 움켜쥐고 주물럭거리거나 당기기, 물기 등을 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멜섭의 반응을 즐깁니다.

낭심을 고무줄로 묶거나 험블러(humbler)나 고환갑 (testicle cuff) 등을 이용해 속박해두고 플레이를 하여 섭의 디그레이딩 심리를 극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펨돔-멜섭 커플의 경우에는 펨돔은 낭심에 어느정도의 압박을 가하면 어느정도로 고통스러운지를 모르기 때문에 경험에 의한 숙련된 강도조절 기술이 필요합니다.

볼 키킹 (Ball Kicking)

줄여서 볼킥이라고 하며 멜섭의 고환을 발로 차는 플레이입니다.

용어는 키킹이라고 했지만 손으로 치는 것도 볼킥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볼버에 포함되는 개념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는 볼버는 좋아하지만 볼킥은 안좋아해요” 라는 식으로 별개의 개념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어서 따로 구분해두겠습니다.

요도플 (Urethra)

주로 멜섭의 요도에 가느다란 무언가를 삽입하는 플레이입니다.

요도의 상처와 염증등을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거즈플 (Gauze)

펨돔이 멜섭에게 하는 오컨의 일종입니다.

거즈에 젤을 바르고 양쪽으로 팽팽하게 잡아당긴 상태로 멜섭의 귀두 부분에 씌워 양쪽으로 문지르는 플레이 입니다. 남성 시오후키를 유도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플레이입니다.

페깅 (Pegging)

펨돔이 멜섭 또는 펨섭에게 페니반(남성의 성기 모양이 붙어있는 착용물)을 착용하여 삽입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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